책을 권함


오랜만에 느끼는 애+증 2014



선의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하면
그 행동으로 인해 내가 받은 상처는 덮어둬야 마땅한 걸까.

그 행동이 내 식이 아니었다고 해서
그 선의를 나쁜 것으로 치부할 수도 있는 걸까.

참으로 오랜만에 느끼는 모멸감.
누군가 앞에서 당하는 창피.

내가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임을
자꾸 들춰내는 방식들.

저 사람이 능력이 월등하고
내가 그에 못미칠 뿐인데,
그로 인해 생기는 자책들을
상대방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식의 험담으로 극복하지 않기를 바란다.


덧글

  • 2014/01/29 19:47 # 삭제 답글

    내 생각에 저건 선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.
    의도가 어찌 되었든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다면, 그 것은 선의라고 볼 수 없고, 오로지 본인의 자기만족 혹은 난 나름 좋은의도였어 라는 자기기만의 이유를 만들어 줄뿐이라고 생각한다.
    한마디로 그냥 나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?
    내 생각임....
  • 미닉 2014/01/29 22:59 #

    명쾌한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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